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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TEX 동료 "추신수, 항상 출루해 있다"

"후반기 팀 상승세의 주역"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9-18 14:47 송고 | 2015-09-21 18:28 최종수정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 © AFP=News1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 © AFP=News1


"추신수는 항상 루상에 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3)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후반기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의 전반기와 후반기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전반기 타율 0.221 출루율 0.305에 그쳤던 추신수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타율 0.340 출루율 0.454를 기록중이다. 후반기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중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다.

추신수의 활약과 함께 텍사스도 상승세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놓고 다투던 휴스턴과의 4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지구 1위로 올라섰다. 2위 휴스턴과의 승차는 2.5경기다.
팀 동료들도 후반기 추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미치 모어랜드는 "추신수는 항상 베이스에 출루해 있다. 그는 상대 투수가 많은 공을 던지게 하고 볼넷도 많이 얻어낸다. 어떻게든지 출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선수다"고 호평했다.

나아가 "추신수는 후반기 우리 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중 한 명이다. 추신수의 활약은 팀 상승세에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그저 매 타석마다 좋은 승부를 펼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트라이크에 스윙하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한다"며 "나는 개인 성적에 집착하는 선수가 아니다. 내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더라도 팀이 승리하면 기쁘다"고 말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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