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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구글 인기 검색어 1위 '메르스'…2위는?

(서울=뉴스1) 서영준 기자 | 2015-06-29 11:04 송고 | 2015-06-29 11:07 최종수정
2015년 상반기 구글 인기 검색어 분야별 상위 10위. © News1
2015년 상반기 구글 인기 검색어 분야별 상위 10위. © News1


올 상반기 구글 인기 검색어 종합 순위에서 '메르스'가 1위를 차지했다.
구글코리아는 '구글검색으로 본 2015년 상반기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메르스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구글이 발표한 인기 검색어는 종합 순위를 비롯해 △사회 △TV 프로그램 △키즈 △메르스 등 5개 분야에서 상위 10위까지 공개됐다.

올 상반기 구글 인기 검색어 종합에서는 △메르스 △이태임 예원 △ 유승옥 △어우동 △딸통법 △터닝메카드 △아시안컵 △IS △임세령 △프로듀사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 순위에서는 메르스, 딸통법, IS와 같은 사회적 이슈뿐 아니라 이태임 예원, 유승옥, 프로듀사와 같은 예능 분야 관심사와 터닝메카드 같은 키즈 관련 검색어가 고루 포함됐다.

올 상반기 사회 분야 인기 검색어는 △메르스 △딸통법 △IS △성완종 △인천 어린이집 △안심전환대출 △김영란법 △크림빵 뺑소니 △ 경남기업 △내츄럴엔도텍 순으로 집계됐다.

TV 프로그램 분야 인기 검색어에서는 △프로듀사 △킬미힐미 △복면가왕 △토토가 △후아유 △힐러 △냉장고를 부탁해 △풍문으로 들었소 △K팝스타4 △마이리틀 텔레비전 순으로 나타났다.
키즈 분야 인기 검색어로는 △터닝메카드 △요괴워치3 △다이노포스 △헬로 카봇 △미니특공대 △바이클론즈 △레고 빌드 △스폰지밥 3D △괴도조커 △티타늄 닌자고 순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관련 검색어 상세 분석에서는 메르스 사태 발발 다음날인 5월 21일부터 검색량이 급증해 △메르스 △MERS △메르스 증상 △메르스 병원 △MERS Korea △메르스 감염 △MERS Virus △메르스 바이러스 △N95 마스크 △MERS Map 순으로 집계됐다.

시간흐름별 검색량을 살펴보면, 메르스 관련 검색어가 최초로 피크에 이른 날은 5월 29일로 중국으로 출장 간 한국인 남성의 메르스 확진 판정, 정부의 늑장대능 질타, 메르스 괴담 등이 주요뉴스에 올랐던 날이다.

메르스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한국에서 첫번째 사망자가 나온 다음날인 6월 2일이다. 이날은 메르스 3차 감염자가 최초로 발생하고 전국 150여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던 날이다. 지역별로는 메르스 검색어에 대한 관심도가 부산, 서울, 용인, 수원, 대전, 평택, 성남, 부천, 안양, 대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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