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후아유' 뮤직비디오에 엑소 세훈이 출연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보아는 1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진행된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선공개곡 '후아유' 뮤직비디오에 대해 "(세훈에게) 내가 컨택을 했다기 보다 뮤직비디오 감독님께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아의 자작곡인 선공개곡 '후아유'는 소개팅에서 남녀가 만나는 설레는 상황을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보아의 오빠 권순욱 감독이 연출했으며 특히 엑소 멤버 세훈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보아가 엑소 세훈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해 밝혔다. © News1스포츠 / SM엔터테인먼트

보아는 "그런 소개팅남이 있으면 여자들이 난리나겠다 싶었다. 감독님 의견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보아는 오는 12일 0시 공개되는 이번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면모를 발휘했다. 타이틀곡 '키스 마이 립스'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니멀한 팝곡이다. 다이나믹듀오가 피처링한 선공개곡 '후아유'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보아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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