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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의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성분 다폭세틴염산염)가 5월 1일부터 가격을 40% 인하한다. 가격 인하는 30mg, 60mg 두 가지 용량 모두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30mg 정당 평균 1만원이었던 프릴리지 약값이 앞으로 6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60mg의 경우 정당 평균 1만5000원에서 9000원으로 내려간다.
실제 조루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치료가 필요한 환자 20%의 조루 치료 거부 사유는 1/4 정도가 가격부담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이번 프릴리지 약값 인하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됐다.
조루증은 미국 남성 10명 중 3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남성 성기능 장애로 분류된다. 자존감과 자신감, 만족감까지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삶의 질과도 직결된다. 프릴리지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하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며 “조루 치료가 삶의 질 향상에까지 연결되는 만큼 치료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더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프릴리지는 세계 최초 경구용 조루 치료제로 임상을 통해 사정시간과 사정조절능력, 스트레스 및 대인관계 장애 등 조루증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프릴리지는 사정조절능력을 최대 62%까지 향상시켰다. 질 내 삽입 후 사정시간도 복용 전 대비 최대 4배 연장시켰다. 특히 사정 관련 스트레스 비율도 복용 전 73%에서 임상 종료 후 20%대 수준으로 낮아졌다.
프릴리지의 주성분인 다폭세틴은 빠른 흡수와 배출이 특징이다. 복용 후 1~3시간 내 최대 효과를 낸 후 24시간 뒤 혈중농도가 최고치 대비 약 4% 미만으로 급격히 내려간다. 이에 따라 성적 욕구가 일어날 때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성관계 1~3시간 전, 물과 함께 간편히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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