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운전하던 SUV 차량이 고갯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후 파손된 차량의 모습. 사진제공=영동소방서 © News1 |
중학생이 운전하던 SUV 차량이 고갯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0시 36분께 충북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에서 용화면 방면으로 향하던 SUV 차량(운전자 변모·15)이 도로 옆 50~6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중학생 고모(15)군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변군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변군은 늦은 밤 아버지의 차량을 몰래 몰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변군이 내리막 길을 달리다 속도를 낮추지 못해 도로 옆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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