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5.4.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는 13일 정부가 기술검토 특별조사단(TF)을 통해 검토 중인 세월호 선체 인양 문제와 관련, "TF에서도 인양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세월호 인양은 전향적인 측면에서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답했다.이 총리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유가족의 여러가지 말을 듣고 있다"며 "9일 차관회의에서도 시행령을 유보시키고, 유가족 의견을 반영하는 측면에서 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다만 "시행령 철회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수정 보완해야한다"고 밝혔다.
yd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