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 최종일 기자=News1 |
터키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최대 도시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에서 지하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정전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쯤에 시작됐으며 거의 같은 시간에 다른 도시들에서도 전기가 나갔다고 현지 민영방송 NTV는 보도했다.
NTV는 정전은 최소 20여개 도시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이들 도시에선 전화와 인터넷이 먹통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