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현대차그룹, 광주 송정역전매일시장 창고경제화 본격화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5-03-29 09:50 송고
현대차그룹, 광주 송정역전매일시장 창고경제화 본격화(현대자동차그룹 제공)© News1
현대차그룹, 광주 송정역전매일시장 창고경제화 본격화(현대자동차그룹 제공)© News1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와 출범시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가 광주 송정역전매일시장의 창조경제화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 △수소경제 △스마트 팩토리 등 3가지 키워드를 내걸고 지역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와 시장 특성을 살리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국 협동조합의 집에서 송정역전매일시장 상인들을 초청해 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송정역전매일시장은 다음해 4월 새 디자인 등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송정역전매일시장은 1940년대부터 명맥을 이어 온 광주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역전이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소비자의 생활패턴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노후하고 침체돼 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에 서민생활 창조경제화의 일환으로 송정역전매일시장을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과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송정역전매일시장 창조경제화 사업은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고객편의를 강조한 상인주도형 창조경제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상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9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센터와 별도로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28명 규모의 '창조경제혁신지원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각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멘토단 및 협력기관과의 협업도 본격 진행중이다.



rje312@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