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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공사장 근로자, 그라인더에 넥워머 감겨 사망

(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 2015-03-13 17:10 송고

1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복합청사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안모(45)씨가 빠르게 회전하는 숫돌을 이용해 사물 등의 면을 깎는 기계인 그라인더에 넥워머(목 토시)가 감겨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안씨가 공사 중인 건물 2층에서 각파이프 그라인더를 이용해 건물 난간을 작업하던 중 그라인더 날에 넥워머가 감기면서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안씨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지고 말았다.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im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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