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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마트서 임대차 계약 해지 요구 분신소동 50대 여성 사망(2보)

(양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15-02-01 18:45 송고

1일 오후 5시께 경기 양주시 만송동의 한 중형 마트에서 임대차 계약 취소를 요구하던 50대 여자가 분신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4시 55분께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사람의 부인이라고 밝힌 A(50·여)씨가 마트 사무실에서 온몸에 휘발류를 뿌린채 계약을 취소해 달라고 요구하며 마트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설득을 하며 10여분간 대치하던중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불은 순식간에 마트 전체와 인근 상가로 옮겨 붙었다.

불로 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추가 피해자 및 화재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다.

이 마트는 개업한지 6개월 밖에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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