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치러진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여론조사 기관 메트론애널리시스와 GPI, 알코, MRB, Marc가 공동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시리자는 35.5~39.5%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안토니오 사마라스 총리가 주도하고 있는 집권 신민주당은 23~27%의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중도좌파 성향의 신생정당 토포타미와 극우 황금새벽당이 6.4~8%의 득표율로 3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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