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함께 한다. 기존에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추가 2년 연장이다. FC서울과 최용수 감독은 미래지향적 구단 운영을 통해 K리그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공통 목표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
2011년 감독 대행을 맡으며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그동안 구단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도전으로 승화시키며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를 만들어 냈다.
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함께 한다. 기존에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2년 추가 연장이다. © FC서울 제공 |
이는 곧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2012년 뛰어난 전술 운용과 선수단 장악력으로 FC서울을 정규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소 파울로 팀의 모토였던 무공해(무조건 공격 & 페어플레이) 축구를 그라운드에서 구현,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13시즌에는 FC서울을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또 지도력을 인정받아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 명장으로 우뚝 서기도 했다. 또한 2014시즌에는 팀의 큰 변화 속에서도 AFC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4강 진출은 물론 3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무분별한 스카우트 보다는 FC서울 육성 시스템(FC서울 F.O.S, U-12, 오산중, 오산고)에 의한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미래지향적인 팀 구성으로 새로운 변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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