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故 신해철 추모 무대를 꾸몄다.
20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연말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14'에서 싸이는 조용필의 '친구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보고 싶은 ‘친구여’ 가수 싸이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올나잇 스탠드 2014’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열려온 ‘올나잇 스탠드’에는 가수 이승기를 비롯해 이적, 아이유, god, 현아 등이 초특급 게스트로 출연한다. © News1 스포츠 / 김진환 기자 |
싸이의 이번 콘서트는19일,20일,21일 그리고 24일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2회 공연이 열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총 5번의 공연이 개최된다.
'올나잇 스탠드'는 싸이가 2003년부터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개최해온 콘서트 브랜드다. 음향, 조명, 특수효과, 레이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독창적인 무대연출, 관객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는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공연때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한편 신해철은 지난 10월17일 장협착 수술을 받고, 고통을 호소하던 중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lee12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