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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쇼팽, 시신에 심장 없어…“누나가 저지른 짓?”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11-30 14:45 송고 | 2014-11-30 15:31 최종수정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 News1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 News1

폴란드의 음악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시신에 심장이 없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쇼팽의 시신에 심장이 적출돼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쇼팽은 고향인 폴란드의 독립을 꿈꾸며 '혁명 에튀드'를 작곡해 고국을 응원했고, 연주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모두 폴란드의 독립운동에 기부하는 등 애국자로 유명했다.

그러던 어느날 쇼팽에게는 아버지가 갑자기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로 서둘러 향했지만 정치적 싸움 때문에 폴란드에 갈 수 없었다.

결국 쇼팽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물론 자신 또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죽음을 맞았다. 이후 고향에 묻히고 싶다던 쇼팽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쇼팽의 누나는 쇼팽의 시신에서 심장을 적출, 심장 만이라도 고향인 폴란드에 가지고 돌아가 성 십자가 성당에 묻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쇼팽, 심장 적출 사건 알고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쇼팽, 얼마나 고향 폴란드에 돌아가고 싶었을까", "천재 음악가에게도 남모를 힘든 사연이 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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