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을 방문한 중국후저우시 청소년 체험단./사진제공=영암군 News1 |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국제 자매도시 학생을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지역학생들이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 초청으로 홈스테이를 다녀온 데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후저우시 신세기외국어학생 등 19명을 초청해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양 도시 간 교육ㆍ문화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수업참관, 한지공예, 천연염색, 한복 입어보기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영암왕인박사유적지와 영암도기박물관과 같은 관광지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면서 한국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청소년들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격려하며 이번 국제 홈스테이를 통해 국제화 마인드 함양과 글로벌 역량을 키워 세계를 선도하는 주역이 되어 줄 것"이라며 "양 도시 간 우호교류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홈스테이 교류가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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