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19일 헤어지자는 내연녀의 사무실로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방화예비 등)로 김모(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53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보험사 사무실에 1.8ℓ짜리 휘발유통을 들고가 K(44·여)씨를 만나게 해 달라고 요구하며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칼로 자신의 손목을 그어 위협한 혐의다.김씨는 1년 가량 사귀던 내연녀 K씨가 최근 결별을 통보하자 사무실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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