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춘천국제레저대회가 30일 K-POP콘서트로 개막한 가운데 아이돌그룹 애프터스쿨이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9월2일까지 열린다 .2014.8.30/뉴스1 © News1 황준 기자

이날 개막식은 식전행사, 개막행사, 케이팝(K-POP) 콘서트 순으로 펼쳐졌다.

식전행사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30분간 강원도, 춘천시, 한국관광공사 홍보 동영상, K-POP 콘서트 하이라이트 영상과 모터패러글라이더 시범단의 축하비행으로 꾸며졌다.

개막행사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미영 정무부지사, 최동용 춘천시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최동용 시장은 “레저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개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의 백미를 장식한 2부 행사 케이팝 콘서트는 국내 최고 한류 가수들이 출연해 장내를 함성의 열기로 가득하게 했다.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애프터스쿨, 걸스데이, 샤이니, 인순이 등이 출연했다.

이어 수변 불꽃 축제로 개막행사는 마무리됐다.

개막식에는 시민, 대회 선수단, 해외 케이팝 팬과 관광객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전세계 50개국 1만6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올해 국제레저대회는 9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