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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GS칼텍스, 실업배구연맹전서 번외 경기 참가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8-29 10:31 송고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 News1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 News1

한국실업배구연맹은 29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2014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참가해 번외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는 남자부 국군체육부대(상무)를 포함해 9개 팀과 여자부 양산시청 등 7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는 GS칼텍스가 번외 경기로 양산시청 등과 경기를 치르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실업배구연맹 측에서 실업과 프로의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프로 팀들에게 참가 의사를 물었고 GS칼텍스 측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GS칼텍스는 이선구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과 한송이, 배유나 등 대표팀 선수를 제외한 13명이 출전, 실업 3개팀과 번외 경기를 갖는다. 29일 오후 2시에는 양산시청과 경기를 치르며 30일 오후 4시에는 수원시청과 경기를 맞붙는다. 31일 오후 2시부터는 대구시체육회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실업배구연맹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이번 대회 참가는 의미가 깊다. 장기적으로 실업과 프로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평소 프로팀들과 경기를 가질 기회가 없던 실업 팀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세터난으로 어려움을 겪다 양산시청의 세터 정지윤을 영입한 뒤 6년 만에 V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어 이번 대회 참가는 단순한 전지훈련 이상의 의미가 있을 전망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평소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2군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실업 팀들과의 교류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선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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