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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5경기 연속 ‘10승’ 실패…넥센전 5이닝 6K 2실점

7월 24일 한화전부터 이어진 패전 위기

(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2014-08-21 20:48 송고 | 2014-08-21 20:55 최종수정
2014시즌 10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NC의 이재학이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또 다시 아홉수에 걸렸다.

이재학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홈런) 4사구 3개(2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재학이 21일 창원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개 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5경기 연속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News1 DB
이재학이 21일 창원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개 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5경기 연속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News1 DB


5경기 연속 10승 달성 실패. 이재학은 7월13일 넥센전에서 시즌 9승을 달성한 이후 7월24일 한화, 30일 KIA, 8월8일 LG, 13일 KIA전에 이어 넥센도 제압하지 못했다. 이재학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타자들까지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이재학은 넥센의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몸쪽과 바깥쪽을 가로지르는 변화구로 타격 타이밍을 빼앗았다.
이재학은 1회초 1번 서건창에게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맞았다. 2번 이택근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내줬고, 3번 유한준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실점 위기를 스스로 극복해냈다. 이재학은 4회초 2사 만루에서 9번 박동원을 바깥쪽 높은 공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5회초 2사 1, 2루에서도 5번 강정호를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홈런 한 방의 무게가 컸다. 이재학은 6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던진 2구째 시속 129km 슬라이더에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재학은 후속타자 안태영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손정욱과 교체됐다. 손정욱은 2사 만루를 채웠고, 바뀐 투수 원종현이 3번 이성열을 3구 삼진으로 솎아냈다.


gio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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