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두번째 시민조경아카데미 강좌를 열고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꽃과 나무를 쉽게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녹색문화 캠페인이다. 저렴한 수강료와 다양한 강좌로 시민들에게 조경과 정원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돕는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민 또는 서울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장애인·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 가정·다문화 가정 등은 무료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엔 630명이 참여해 449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공원, 가로수 관리 봉사활동과 시 행사나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이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 녹색문화가 우리 생활속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서울시 조경과 (02)2133-2114, 환경조경나눔연구원 (02)585-4251.
cha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