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이 3타석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4회초 무사 1루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또 다시 홍성민의 5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의 개인 통산 4번째, 프로야구 통산 36번째 3연타석 홈런이다. 지난 6월 17일 SK전에서 이승엽은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한 이승엽은 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국내 복귀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던 2012년(21홈런) 페이스를 넘어서게 됐다.한편 삼성은 4회초까지 5-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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