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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직 사퇴..."따뜻한 울산시장 될 것"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4-05-05 06:37 송고

12일 오후 울산 중구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6ㆍ4지방선거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기호 2번 김기현 후보가 경선 승리 후 꽃다발을 들고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14.4.12/뉴스1 © News1 이상길 기자

새누리당 울산광역시장 후보 경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낸 김기현 의원은 5일 오후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김 후보는 "4월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침몰과 같은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법률개정안과 결의안,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에 월 10만~20만원씩 지급하도록 하는 '기초연금법 제정안' 등이 통과됐다"며 "이제 120만 울산시민의 품에서 울산의 미래를 위한 노력에 매진하기 위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울산의 미래성장동력 마련, 재난을 대비한 안전시스템 마련, 문화와 복지인프라 확충 등 울산의 산적한 현안들이 매우 많다"며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아픔도 함께하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120만 울산시민께 다시 희망을 드리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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