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식단(출처= 카사 부오나로티 박물관 홈페이지) © News1


화가 미켈란젤로의 식단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플로렌스에 있는 '카사 부오나로티' 박물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란젤로의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이 그림은 미켈란젤로가 글을 읽지 못하는 하인을 위해 쇼핑 목록을 그림으로 그려준 것이라고 한다. 1518년에 그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에는 포도주 1/4과 청어 1마리, 빵 2조각, 펜넬 수프, 또르텔리 등을 사오라는 글귀까지 적혀 있다.

미켈란젤로의 식단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켈란젤로의 식단, 글 모르는 하인 위해 그림을 그리다니 예술이네", "미켈란젤로의 식단, 심부름 시킬 때 그린 쇼핑리스트가 몇 백억이라니", "미켈란젤로의 식단, 대충 그려도 작품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