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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LTE 보급에 '지상파 DMB' 고사 위기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10-29 05:44 송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본격화 이후 지상파 DMB의 광고매출이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민주당)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36억원으로 광고매출을 기록했던 지상파DMB가 올해(9월 기준)는 80억원 수준의 광고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사이 3분의 1까지 매출이 빠진 셈이다. 특히 광고매출 만큼 시청률도 하락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출시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상파 DMB는 2006년 방송시작 후 5년만에 광고매출만 15배 급성장하면서 새로운 실시간 TV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경쟁력이 급격하게 성장했지만, 스마트폰 확산·LTE 서비스 본격화·다양한 N스크린 서비스 등으로 급격한 성장만큼이나 가파를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병헌 의원은 "지상파 DMB는 무료·보편 미디어 복지 개념으로라도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코바코는 프로야구, MLB 류현진 경기 등 킬러콘텐츠 수급 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 판촉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펼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상파DMB광고 현황© News1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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