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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 훌륭한 인사"(종합)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13-10-27 05:22 송고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김진태 전 대검차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김 후보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2013.10.27/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진태 전 대검 차장검사를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내정자는 다양한 경험과 청렴함으로 검찰 내부에서도 신뢰받는 인물"이라며 "현재 어려운 검찰 조직을 법의 잣대로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지금 검찰은 중립성과 조직의 안정성을 시급하게 확립해야한다"며 "김 내정자가 검찰 내부에서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사건들도 엄정히 수사해 진실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한달 가까운 검찰총장 공석으로 검찰이 혼란스러웠지만 오늘 내정을 시작으로 안정을 찾고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내정자의 도덕성, 능력, 자질 등을 엄격하고 철저하게 검증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야당이 경남 사천 출신인 김 내정자 인선에 대해 '정권 코드인사' 라고 하는 등 비판하는 데 대해 유 대변인은 "야당이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독립성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관계 등을 물고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험난한 인사청문회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유 대변인은 그러나 "능력과 자질, 사생활 등에서 눈에 드러나는 하자가 없는 사람을 그렇게(낙마)할 순 없다"며 "여당도 인사청문회에서 검증해보겠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앞서 구두논평에서도 김 내정자에 대해 "훌륭한 인사"라며 "차기 검찰총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엄중한 사명감을 갖고 직무를 잘 수행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riwha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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