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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가면 즐거움이 있다…여름축제 '화려한 막'

시원한 여름축제로 피서객 유혹

(대전ㆍ충남=뉴스1) 홍석민 기자 | 2013-07-18 01:52 송고
지난해 열린 보령머드축제 장면© News1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충남도 내 곳곳에서 시원한 여름축제가 일제히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각 축제들은 이색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마련,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름축제의 포문은 18일 제11회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열었다.

21일까지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00만송이 연꽃의 은은한 향기 속에서 무왕 즉위식과 사비향 예술단 초청공연, 한여름 밤의 사랑·감동 콘서트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상설 행사로는 백제 공방, 연꽃 페이스페인팅, 종이연꽃 만들기, 연꽃 탁본 등 체험 프로그램과 연꽃 사진전, 연잎차 다도 시연, 연 요리 전시 및 시식 등이 열리며, 농·특산물 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이 축제에 맞춰 충남도 백제문화단지 관리사업소는 18∼20일 백제문화단지 무료 야간개장을 실시하며, 19일과 20일에는 충남부여국악단, 천안시국악관현악단 공연도 연다.

19일에는 서천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와 보령 머드축제 등이 열린다.

21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서천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는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와 전국 청소년가요제 등이 여름 피서객들을 겨냥하여 펼처진다.

국내 최고 여름 축제로, 세계로 비상하고 있는 보령 머드축제는 이날 10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축제는 개막 다음 날인 20일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 이어 머드 썸머클래식의 밤, 국립국악원 초청공연, 보령시민 열린음악회, 머드 불꽃 환타지 등이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 머드팩, 머드커플 슬라이드, 머드탕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머드화장품, 보령 특산물 전시·판매 등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26일에는 태안 꽃지해안공원에서 태안 바다황토 축제가, 연포 해수욕장에서 태안 서해안해변축제가 동시에 28일까지 각각 열린다.

태안 바다황토축제에서는 황토 퍼포먼스와 황토 맛사지 체험 등이 진행되며, 난타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태안 서해안해변축제는 밴드 가요제와 밸리댄스, 수중 씨름대회 등으로 여름 해변을 달군다.

서산 삼길포 독살체험 축제, 금산 2013 금강 민속축제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산 삼길포 일원과 금산 금강놀이 마당 일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서산 삼길포 독살체험 축제에서는 독살과 갯벌,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금산 2013 금강 여울축제에서는 물페기농요, 농바우끄시기 등 민속공연을 만나고, 옥수수 꺽기, 다슬기 잡기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주 금강 웅진공원 수상무대에서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지역 동아리 공연 등이 열리는 공주 고마나루축제가, 아산 신정호 관광지에서는 24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수·목·금·토요일 영화 상영과 문화 예술공연 등이 열리는 아산 신정호 별빛축제가 열린다.

도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많은 볼거리와 풍부한 먹거리를 골고루 갖춘 충남은 가족 단위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라며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잇따라 열리는 이색 축제는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 일정 © News1


design04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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