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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학원, 새로운 출발 모습…20년만에 재단 체육회

(충북ㆍ세종=뉴스1) 민경명 기자 | 2013-05-05 11:17 송고

학교법인 서원학원(이사장 손용기)이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 손용기 이사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하면서다. 서원학원의 서원대학과 5개 중고교 교직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3일 20년만에 재개되면서 '안정과 발전'의 큰 변화을 예감하기 때문이다.
이날 체육대회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서원학원의 서원대, 운호중, 충북여중, 운호고, 충북여고, 청주여상 등 6개교의 교수, 교사, 직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적인 내홍으로 인한 구성원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교직원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통해 새로운 학원의 미래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청주지역의 2대 사학으로 자리매김 해온 서원학원은 그간 내부 학원 이사장의 교체와 그에 따른 내홍으로 재단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오지 못했다.

그러나 현 손용기이사장이 재단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면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운호중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회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달라진 재단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면이었다.

서원학원 손용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후 1년 동안 학원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원칙을 지키고 투명한 학원경영으로 구성원의 신뢰와 지역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명문사학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용기 이사장은 현대백화점 채권인수 204억원과 부동산 156억원 현금 105억원의 출연으로 작년 3월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 취임 후 대학의 재정지원제한대학 탈피, 혁신적인 학과 구조조정 성공 등 제2의 건학의지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minkm6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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