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 용평돔에서 김연아 선수와 미쉘콴이 합동으로 아이스쇼를 선보이고 있다. 2013.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피겨전설' 미셸 콴의 아이스쇼로 장식됐다.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발라드곡 '히어로'에 맞춰 펼쳐진 아이스댄스는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모두가 영웅이라는 뜻을 담아 용평돔을 뜨겁게 달궜다.
김연아 선수는 검은 빛 드레스를, 그리고 미셸 콴은 흰색을 입고 나와 링크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피겨전설' 미셸 콴의 아이스댄싱 공연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김연아와 미셸 콴은 아이스댄스가 끝난 후 지적장애 피겨스케이터들과 함께 플래쉬 몹 즉흥 공연도 선보였다.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아이스댄스가 진행되자 관중들도 모두 일어나 ‘말춤’을 함께 췄다.
이번 대회 최고의 환호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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