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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일간의 축제 시작"…'제45회 서울연극제' 개막식

대학로 등 서울시 전역 5월 1일~6월 30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4-04-23 16:48 송고
제45회 서울연극제 포스터(플레이티켓 제공)
제45회 서울연극제 포스터(플레이티켓 제공)
올해 45회를 맞은 서울연극제가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관객들과 만난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1일간 대학로 일대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다.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연극제는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로 출발한 이래로, 동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성과 화제성을 가진 연극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매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통해 많은 관객, 시민들과 함께해 온 바 있다.
개막식은 오는 5월 1일 오후 5시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의 사회는 현재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염혜란과 최근 '안나전:Hallo 춘향'으로 주목받았던 독일 출신 배우 윤안나가 맡아 두 배우 간의 특별한 조화를 발산할 예정이다.

개막식의 올해 축하 공연팀들도 기대할 만하다. 연극인 댄스동아리 '댄스파서블'와 연극인합창단 '함께 노래한다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공식 선정작 8편과 자유 경연작 30편을 소개하는 순서가 이어진다.

공식 선정작으로 △극단 김장하는날의 '누에' △연극집단 반의 '미궁의 설계자' △극단 바바서커스의 '아는 사람 되기' △드림플레이 테제21의 '자본3:플랫폼과 데이터' △극단 신세계의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극단 수수파보리X컬쳐루트의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극단 사개탐사의 '다이빙 보드' △즉각반응의 '새들의 무덤' 등 동 8편이 소개된다. 자유 경연작 섹션에는 △극단 전원의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프로젝트그룹 낙타의 '별'을 비롯해 총 30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 외에도 △'다름'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사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출적 실험을 시도하는 '사물의 연극성 워크숍' △'천하제일 컵차기 대회' △'다양성과 공존에 관한 포럼' 등 다양한 색깔의 공연 무대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양한 참여형 부대프로그램도 준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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