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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로 돌아온 강동원…서늘한 얼굴로 새로운 변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4-04-23 08:25 송고
설계자 스틸
설계자 스틸

배우 강동원이 '설계자'로 돌아온다. 

오는 5월 29일 개봉하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간 강동원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가짜 퇴마사 천박사, '브로커' 속 보육원 출신 동수, '반도'의 전대미문 재난에서 살아남은 한정석과 '마스터'의 지능범죄 수사팀장 김재명, '검사외전'의 꽃미남 사기꾼 치원, '검은 사제들'에서 구마에 나서는 최부제 등 장르를 불문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에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렇듯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강동원이 청부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로 새롭게 돌아온다. 강동원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사고사를 계획하는 영일을 연기하며, 서늘하고 냉정한 설계자의 면모부터 자신을 둘러싼 이들에게 사고가 반복되며 의심이 깊어지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캐릭터를 흡인력 있는 연기로 소화해 내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요섭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어딘지 모르게 사연이 있을 것 같다고 들여다보게 되는 얼굴과 목소리를 가진 배우"라는 신뢰를 전했다. 이에 낮은 음성과 날카로운 눈빛, 섬세한 감정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이 더욱 기대된다.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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