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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美 테네시 주지사에 "韓기업도 차별 없이 지원" 요청

한-테네시 협력 방안 화상면담…IRA 세제혜택 및 애로 해소 당부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2024-04-23 11:00 송고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리 응(Mary Ng) 캐나다 통상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4.22/뉴스1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리 응(Mary Ng) 캐나다 통상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4.22/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빌 리(Bill Lee) 미국 테네시주 주지사와 23일 화상 면담을 갖고 한국과 테네시주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면담에서 "한미 양국이 전통적인 안보동맹에서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배터리, 양·음극재 기업들의 테네시주 투자가 협력 강화의 좋은 사례"라며 "우리 투자기업의 안정적 투자·경영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세제지원 등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테네시주에 집중 투자 중인 우리 배터리, 양·음극재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세제혜택을 차별 없고 충분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심 있게 살펴봐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우리 투자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앞두고 설비 구축, 현지 직원 교육 등을 위해 필요한 전문가 파견을 위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도 함께 당부했다.

리 주지사는 이에 최근 한국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등 한미 경제협력 강화를 평가하면서 우리 측의 요청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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