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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박영선 총리설에 "이재명이 홍준표 빼가면 OK 하겠나"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답 나와"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24-04-21 14:06 송고 | 2024-04-21 19:26 최종수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최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윤석열 정부 차기 총리설과 관련 "만약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홍준표 대구시장을 빼내가서 민주당 상임고문을 시키겠다면 OK 하겠는가"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홍 시장이 이를 응하겠는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 파괴 공작이라고 길길이 날뛰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고 했다.

앞서 지난 17일 일부 언론에선 이른바 박영선·양정철 기용설이 제기됐다. 대통령실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이를 두고 이재명 대표는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 전 장관과 양 전 원장은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된다. 박 전 장관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으며, 양 전 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른바 '3철(양정철·이호철·전해철)'로 꼽힌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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