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통시장 옥상서 버스킹을…제천중앙시장 '공연장'으로 탈바꿈

옥상 무대·파라솔 비치 시민 무료 이용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2024-04-19 10:39 송고
제천중앙시장 옥상 공연장 전경.(제천시 제공)2024.4.19/뉴스1
제천중앙시장 옥상 공연장 전경.(제천시 제공)2024.4.19/뉴스1

충북 제천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옥상 공간이 소규모 공연장을 갖춘 시민 쉼터로 재탄생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원도심 한복판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공연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이 생긴 것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렇다 할 활용없이 방치됐던 옥상을 무대와 고객 쉼터를 갖춘 '옥상 공연장'으로 조성해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이 원도심 상권 부흥을 위해 진행하는 '원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가로 10m, 세로 7~8m 크기의 무대를 설치했으며, 파라솔 30여 개를 비치했다.
옥상 무대는 공연장이 필요한 동호회 등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등 이용 문의는 중앙시장번영회로 하면된다.

전날 열린 개장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토 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시장번영회와 협의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고객 쉼터 및 옥상 무대를 조성했다"며 "문화와 쉼이 있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이 개장식에서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제천시 제공).2024.4.19/뉴스1
김창규 제천시장이 개장식에서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제천시 제공).2024.4.19/뉴스1



lgija200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