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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박한길 회장, 세종시장애인복지관에 8.4억원 지정기탁

'나눔문화' 특강 진행…"나눔도 가치창출로 이어져야"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4-04-19 08:38 송고 | 2024-04-19 08:39 최종수정
애터미의 세종시 기부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애터미 제공)
애터미의 세종시 기부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애터미 제공)

애터미는 박한길 회장이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세종특별자치시 여민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한길 회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세종시에 8억40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후원금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3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과 피해장애인쉼터의 이동경사로 설치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 '나눔 문화' 특강(애터미제공) 
박한길 애터미 회장 '나눔 문화' 특강(애터미제공) 

박 회장은 '나눔 문화' 특강도 열었다. 특강에는 △세종시청 보건복지국 직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배분기관담당직원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박한길 회장의 3대 가족 9명은 모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게 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된다.

박 회장은 "나눔은 가까운 곳부터, 작은 것부터, 바로 지금부터 해야 한다"며 "애터미를 창업하고 몇 달 만에 겨우 받은 첫 월급 200만 원에서 20만 원을 떼어 사무실 근처의 초등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한 것이 나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눔도 가치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무조건적인 나눔만 하다 보면 더 이상 나눌 것이 없어지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흩어 없어지는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이 되는 나눔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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