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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건물주' 권은비 "워터밤 이후 광고 6개…인생 어떻게 될지 몰라"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4-04-18 17:33 송고
(유튜브 채널 '육사오' 갈무리)
(유튜브 채널 '육사오' 갈무리)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최대 수혜자라 불리는 가수 권은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500만 조회수 그 직캠. 안 본 사람 있나? 워터밤 최대 수혜자 등판 l 칭찬지옥 EP.10 권은비 l 박미선 김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미선은 "이게 무슨 말이야. 물벼락 맞고 여신이 됐다는 게"라고 궁금해했다. 권은비는 "아무래도 제가 생각했을 때는 작년 워터밤 때 많은 사랑을 받고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 중인 걸 표현해 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워터밤'이 가수가 노래하는데 객석에서 물총을 쏴?"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그렇다. 물과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미선은 "감전되면 어떡하나"라고 물었고, 김호영도 "나도 그런 생각 살짝 해봤다"고 했다. 권은비는 "마이크가 완전 다 방수다. 오디오 팩도 다. 전부 다. 저희도 혹시 모르니까 높은 걸 안 신고 최대한 편한 신발을 신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육사오' 갈무리)
(유튜브 채널 '육사오' 갈무리)

이어 "옷도 약간 좀 그렇게 입지 않나"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즐겨야 하니까. 분위기에 맞게"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많은 사람들이 나왔었는데 은비가 여신이 된 데는 이유가 있겠지. 나도 (직캠) 봤어"라고 했고 김호영은 "어떻게 그걸 안 보냐"며 놀라워했다.

'워터밤'에서 다시 보고 싶은 연예인 1위로 뽑힌 권은비는 "보는 사람은 은비를 보며 즐거웠는데 본인은 즐거웠냐"는 질문에 "저는 너무 떨렸다. 솔로로 데뷔하고 행사를 많이 해본 적이 없었는데 큰 행사는 솔로로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무대여서 너무 떨렸고 많은 인원 앞에서 혼자 공연을 한다는 거 자체가 익숙하지가 않았다. 아무래도 워터밤 자체가 큰 공연이다 보니까 내가 혼자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컸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권은비는 "광고는 얼마나 많이 찍었냐"는 질문에 "광고를 솔로로는 워터밤 전에는 하나 찍었었나 그랬는데 '워터밤' 끝나고는 치킨, 렌즈, 마사지 기계, 필터 샤워기, 게임 광고,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가 제일 (수입이) 많지 않았나 싶다. 같이 고생해 주신 스태프들에게 원하는 패딩을 다 돌렸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겼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육사오' 갈무리)
(유튜브 채널 '육사오' 갈무리)

또 권은비는 "혼자 있을 때 뭐하냐"는 질문에 "저는 생각보다 취미 부자다. 골프도 치고 베이킹(제빵)도 좋아하고 겨울에는 리스를 만든다. 손으로 하는 걸 좋아한다. 집 꾸미는 거 완전 좋아한다. 화장실 건식으로 쓰겠다고 타일도 깔고 부족한 부분에 조약돌도 놨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워터밤 이후로는 거의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미선은 "그 이후로 계속 바빴다는 이야기야? 순간 인생이 확 달라질 수 있구나"라고 했다. 권은비는 "아이즈원 때도 한 번 느끼긴 했는데 사람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머니투데이와 업계에 따르면 권은비는 지난 3월 송정동 카페거리 인근에 있는 단독주택을 24억 원에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06㎡, 연면적 192.45㎡ 규모의 빌딩이다. 권은비는 오는 6월 잔금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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