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충북 청년 명장 육성…서원대 '청년마이스터칼리지' 개관

기업 재직자, 소상공인, 대학생 대상 명장의 실무 우수기술 전수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4-04-17 15:38 송고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는 17일 융복합기술관에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충북 청년 명장을 양성하기 위한 '충북마이스터칼리지'를 개관했다.(서원대 제공)/뉴스1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는 17일 융복합기술관에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충북 청년 명장을 양성하기 위한 '충북마이스터칼리지'를 개관했다.(서원대 제공)/뉴스1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는 17일 융복합기술관에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충북 청년 명장을 양성하기 위한 '충북마이스터칼리지'를 개관했다.

청년마이스터칼리지는 숙련기술 보존과 명장 지위 향상을 통한 인재양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기업 재직자, 소상공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명장의 현장 경험과 실무 우수기술 직접 전수, 스킬업 강화가 주요 뼈대다.
청년마이스터칼리지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서원대학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동 인증을 받는다.

충북청년명장이란 3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근무한 사람 가운데 충북도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 사람으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청년기술자를 일컫는다.

서원대는 청년 명장 육성과 인증을 통해 차세대 명장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현장교육 강화를 통한 기업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명장 기반 이러닝 교육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지난 시범 운영 과정에서 도내 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충북 반도체 중소기업인 한솔반도체는 세계 처음으로 '기판 보호 기능을 강화한 오픈 캐비티 기반의 반도체 패키지 제조 방법'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손석민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기술인 우대 풍토를 조성해 청년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skle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