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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17일 전남 완도군서 개최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 주제
수산업·어촌발전 기여 유공자 93명 대표해 14명에게 포상 수여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4-04-16 11:00 송고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17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을 주제로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4월 1일 '수산인의 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산업적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전복과 해조류의 고장인 완도에서 4월 17일에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도형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과 해양수산업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수산업과 어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3명을 대표하여 14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수산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에는 세화씨푸드㈜ 배기일 대표이사와 장흥군수산업협동조합 이성배 조합장이 선정됐다. 배기일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해 김 수출 최초 1조원 돌파 및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성배 조합장은 해조류의 일종인 꼬시래기 양식 성공 및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에는 '미래 식량 위기, 수산업·어촌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 방향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수산업·어촌 경쟁력 강화 방안 △국민이 바라는 어촌·연안 개발 방향과 어촌활력 제고 방안 등 주제발표와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헌신한 전국 수산인들과 우리 수산물에 신뢰를 보내준 국민들께 감사하다"며 "어촌·연안의 활력을 높이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수산업을 스마트화하는 한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 수출을 확대하여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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