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파혼설' 김슬기 "유현철과 최악의 상황 생각…걷잡을 수 없을까 봐 침묵"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4-04-15 15:36 송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갈무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갈무리)

재혼을 앞둔 김슬기, 유현철이 파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현철슬기 결별설'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합가 전 아이들과 함께 같이 살기 연습에 돌입하는 유현철, 김슬기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유현철의 9세 딸 유가인, 김슬기의 8세 아들 홍채록이 처음 생긴 각자의 공간에서 설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슬기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냈다. 거실에 앉아 쉬던 중 예상치 못한 전남편의 전화가 걸려 왔다. 김슬기는 한참 통화 후 다시 거실로 나왔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갈무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갈무리)

이때 아들 채록은 "(아빠 보러) 갈 수 있으면 갈래"라고 말했고, 김슬기는 "날 잡아 보자. 근데 왜 울려고 그래? 아빠가 전화 자주 한대?"라고 물었다. 유현철은 친아빠와 통화 후 눈물을 흘리는 채록을 묵묵히 지켜봤다.
같이 살기 연습에 돌입한 뒤 며칠 후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김슬기가 재혼에 대한 심정을 털어놓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슬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또 실패한 거 같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 미치겠더라. 힘든 점도 있었다. 같이 하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현철이) 차갑게 말하니까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현철과 함께 심리검사를 희망했다. 심리 상담소를 찾은 김슬기는 "다시 가정을 이룰 때 트러블이 나지 않을까"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검사를 받던 중 "오빠랑 같이 있을 때 이야기해야 하냐"며 따로 검사 받기를 원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갈무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갈무리)

밖으로 나온 유현철은 "저희가 어제 싸웠다. 그건 두 사람 감정인 거고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대로 상담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내가 이 사람하고 살아가는 게 맞을까. 내가 한 선택이 맞을까. 힘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김슬기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다 보니까 내가 무슨 말 하나를 꺼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말을 해버릴 거 같아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러나왔다.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ong@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