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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통합 소싱, 아직 1단계…할게 더 많다"

"신선식품 밸류 체인 꼼꼼히 관리…가시적 성과 나와"
점포 리뉴얼 "상권에 맞춰야…최적의 포맷 만들어 진행"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24-04-15 11:29 송고 | 2024-04-15 11:34 최종수정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회 유통상생대회'에 참석하고 있다.2024.4.15/뉴스1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회 유통상생대회'에 참석하고 있다.2024.4.15/뉴스1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15일 현재 진행 중인 마트-슈퍼 통합 소싱에 대해 "아직도 1단계다. 차근차근 하고 있다"며 "아직 더 해야할 게 많이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회 유통상생대회' 참석 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답했다.
롯데마트는 마트·슈퍼 상품 통합 소싱으로 그로서리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면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 흑자를 내는 성과를 거뒀다. 

강 대표의 발언은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통합 소싱 계획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강화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강 대표는 신선식품 강화 방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롯데마트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을 회사 비전으로 삼고 신선식품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롯데마트의 최근 신선식품 매출 비중은 50%에 달한다.
강 대표는 "주요 제품, 중요한 상품들은 늘 처음부터 끝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관리를 꼼꼼하게 하고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 대표는 롯데마트가 추진하고 있는 점포 리뉴얼 계획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상권에 맞춰서 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상권에 가장 좋은, 최적의 포맷을 만들어서 집어넣으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6개점 리뉴얼에 이어 수원점 리뉴얼을 진행 중이고, 의왕점과 군산점은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리뉴얼 진행 점포는 검토 중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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