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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연구원, ‘정책 브리프’ 창간호 발간…도시공간 변천사 담아

분기별로 경제산업, 사회문화, 탄소중립 등 주제별로 발간 예정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4-04-08 15:21 송고
전주시정연구원이 ‘정책 브리프’ 창간호를 발간했다./뉴스1
전주시정연구원이 ‘정책 브리프’ 창간호를 발간했다./뉴스1

전북자치도 정책연구기관인 전주시정연구원이 ‘JJRI 정책 브리프’ 창간호를 발간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8일 브리핑을 갖고 “전주시의 강점을 살리는 정책과 미래도시 전략 등을 발굴·분석하기 위해 기획된 JJRI 정책 브리프 창간호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창간호에는 전주시 도시공간의 변천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 도시계획은 지난 1938년 처음 수립된 이후 9차례에 걸쳐 변경 또는 정비됐다. 1984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는 1994년과 2002년, 2012년, 2020년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도시계획이 이뤄졌다. 도시공간 구조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시계획 수립으로 지난 38년간 전주시 주거지역 면적은 27.15㎢(1991년)에서 35.23㎢(2015년)로 약 8㎢ 정도 확장됐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인구에서 전주시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9.8%(1998년)에서 36.6%(2023년)로 6.8%p 정도 꾸준히 상승했다.

총 3가지 정책 방향도 제시됐다.
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전주시가 거점도시로서 도시공간 구상과 주변 시·군과의 연계를 고려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주시와 새만금의 역할 분담 및 연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연구원은 또 개발이 억제된 도심부의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하며, 제도적 지원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도모해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교통인프라 개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도입 등 주요 권역 연결성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 브리프 창간호는 전주시정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전주시 현안과 경제산업·사회문화·도시공간·탄소중립 등 다양한 주제로 분기마다  ‘JJRI 정책 브리프’를 발간할 예정이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전주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전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방 최고의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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