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미워도 다시 한번" "일 하는 후보를" 인천 여야 '막판 지지호소'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2024-04-07 15:05 송고
(왼쪽부터) 인천 연수갑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2024.4.7/뉴스1
(왼쪽부터) 인천 연수갑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2024.4.7/뉴스1

인천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이 4·10 총선 전 마지막 주말 표심 잡기를 위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후보들은 제각각 교회 등 종교시설과 길거리 등에서 유세를 하면서 표심잡기에 나섰다.

3번째 '리턴매치'를 펼치는 인천 연수구갑 후보들은 오전 일찍부터 유세활동에 나섰다.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는 지역구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경로당을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골목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들 둘 모두 '원도심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B노선의 원도심 정차역 신설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8년 전 20대 총선에서 처음 맞붙어 전국에서 가장 적은 214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21대 총선 때 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인천 남동갑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2024.4.7/뉴스1
(왼쪽부터) 인천 남동갑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2024.4.7/뉴스1

같은 시각 인천 남동갑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가 유세차를 타고 동네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손 후보는 이날 영유아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평생 책임지는 ‘평생 공약’을 발표하며 모든 세대에 걸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상대인 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남동구청 인근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사진을 찍으며 친밀감을 내세웠다. 그는 "실력이 다른 후보, 일 할 수 있는 후보를 찍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 미추홀을 지역구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아무리 저희가 밉다고 야당에 일방적으로 국회를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일하는 국회,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국회를 위해서는 여야 균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미추홀을 후보 남영희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유세차를 타면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남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남 후보로) 바꿔주시면 인천에서 처음으로 여성 국회의원이 된다"며 "하지만 저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시민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인천 미추홀을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2024.4.7/뉴스1
(왼쪽부터) 인천 미추홀을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2024.4.7/뉴스1



imsoyou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