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부산 해운대구, 미혼 남녀 미팅 이벤트 '해운대랑데부' 개최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04-05 12:33 송고
해운대랑데부 행사 홍보물(해운대구청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이성이나 친구 만나기 힘든 청년에게 만남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해운대랑데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와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는 게 구청측의 설명이다. 인위적인 매칭 대신 조별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친해질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5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게임을 즐기고 해리단길 맛집 투어, 인기 카페 방문, 모래축제 관람과 포토 미션, 해변열차와 요트 탑승 등 으로 구성된다. 

참가자격은 해운대구 거주자나 관내 직장인, 사업자이면서 1989~1998년생 미혼 청년이다. 구는 안전한 만남을 위해 혼인증명서와 범죄경력회보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15일부터 5월 3일 해청이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4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년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는 이번 행사가 해운대의 우수한 문화생활 여건을 소개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와 생활인구 유입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