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선 넘은 패밀리' |
오는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8회에서는 최명화, 쥬에너 부부가 세계 3대 카니발인 '리우 카니발'에 참가한 현장, 양성민, 러헬레 부부가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이란의 테헤란 속 한국 찾기 여행에 돌입하는 모습, 경기도 파주에 거주 중인 주승현, 누리에바 토파 부부가 '예비 처가' 아제르바이잔을 찾아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다.최근 녹화에서 '이란 선넘팸' 식구들은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다"라며 "'테헤란 속 한국 찾기'라는 주제로 '데이 투어'에 나섰다.
5일 내내 폭설이 쏟아진 이란의 이색 풍경 속, 양성민, 러헬러 가족은 한국, 이란의 우호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로'를 비롯해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서울공원'을 돌아보며 이란 속 '서울 바이브'를 만끽했다. 또한 이란에 세워진 한식당을 방문해 '할랄 푸드'로 만들어진 짜장면과 핫도그, 떡볶이를 즐겼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이들은 테헤란의 명소인 '토찰산'에 도착해,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3965m의 토찰산 정상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수없이 갈아타던 중 이들은 매점에서 이란의 대표 간식인 '어쉬'를 시켜 먹는데, 고수가 폭탄처럼 들어가는 레시피에 샘 해밍턴은 "비누 국수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때 MC 송진우는 "과거에 술 취해 비누를 먹은 적이 있다"라고 흑역사를 셀프 소환한 뒤 "비누 이야기는 하지 말자"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후 안정환은 "비누도 먹어봤고 고수도 먹어봤으니 맛의 차이를 알겠네"라며 계속해 놀렸고, "실제로 고수를 좋아한다"라는 송진우의 답변에 이혜원마저 "그래서 술 취하면 그렇게 비누를 먹는구나"라며 공격 지원에 나서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