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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맥키넌, '출산 휴가'로 1군 말소…KIA 임기영은 옆구리 부상

부진한 두산 이영하·KT 성재헌 등도 2군행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04-01 18:01 송고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맥키넌이 '출산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다.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맥키넌이 '출산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다.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이 '출산 휴가'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프로야구 휴식일인 1일 맥키넌을 1군에서 제외했다.
맥키넌은 개막 이후 8경기에서 0.324의 타율과 1홈런 6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이 5연패에 빠진 가운데 타선에선 그나마 제몫을 해내고 있는 선수다. 

그러나 잠시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아내가 둘째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라 미국으로 향하게 됐다.

맥키넌은 이후 일주일 가량 미국에 머물다 8일 귀국해 9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복귀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임기영. /뉴스1 DB © News1 김태성 기자
KIA 타이거즈 임기영. /뉴스1 DB © News1 김태성 기자

KIA 타이거즈의 불펜 요원 임기영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다.

KIA 구단에 따르면 임기영은 전날(3월31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하다 왼쪽 옆구리 부위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당분간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임기영은 올 시즌 2경기에서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었는데 부상 암초를 맞닥뜨렸다. 그는 1주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와 KT 위즈 성재헌은 부진 끝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영하는 3경기에서 3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했고, 성재헌은 5경기 4이닝 5실점(평균자책점 11.25)으로 부진했다.

이밖에 LG 트윈스 투수 백승헌과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주성원도 1군에서 말소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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