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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허위사실 공표' 민주 김중남 검찰 고소"

유튜브 방송서 "사촌 동원 모든 것 다 독점" 김중남 발언 대응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2024-04-01 16:00 송고
제22대 총선 강릉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사진 왼쪽),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정당기호 순·중앙선관위 제공)
제22대 총선 강릉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사진 왼쪽),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정당기호 순·중앙선관위 제공)

제22대 총선 강원 강릉 선거구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춘천지검 강릉지청에 같은 선거구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권 후보는 "김 후보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권 후보가 강릉에서 사촌들을 동원해 건설회사·전기회사를 만들어 모든 걸 독점하고 있다. (안인) 석탄화력발전소가 들어오면서 하도급을 독점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5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 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는 "김 후보는 지난달 28일 강릉시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에서 이 같은 취지로 재차 발언했다"며 "김 후보가 허위사실로 적시한 건설회사와 전기회사는 각각 1994년과 2002년에 설립된 것으로, 2009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권성동 후보가 설립과 운영에 관여할 수도, 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가 발언한 전기회사는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어떠한 사업도 수주한 사실이 없으며, 하도급 또한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고소를 통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나쁜 선거운동이 종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곧 입장을 정리해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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