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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러 반대로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연장안 부결

中은 기권, 나머지 13개국은 찬성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024-03-28 23:49 송고 | 2024-03-29 01:07 최종수정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안보리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1.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안보리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1.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유엔의 대북 제재 집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의 임기연장안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28일(현지시간) 부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기권, 나머지 13개 국가는 찬성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결의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 되는데, 러시아는 5개 상임이사국 중 하나다.

해당 결의안은 미국의 주도로 상정됐다.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이전한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됐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러시아와 북한은 미국의 문제 제기를 부인하면서도 군사 협력을 심화시키고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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