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가 투어프로·루키 세미나를 개최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지난 26~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투어프로·루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열린 투어프로 세미나에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 순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124명의 선수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선 프로가 갖춰야 할 자세를 비롯해 변경된 규정을 안내하고, 응급처치와 도핑 방지 교육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시즌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본격적인 시즌 전에 다 같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들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경기 규칙과 룰에 대한 교육을 집중해서 들은 만큼, 경기 중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주 국내 개막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하루 앞선 26일에는 2024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하는 루키 23명을 대상으로 루키 세미나가 열렸다.루키로서 알아야 할 정규투어 팁과 기본적인 골프 룰, 미디어 인터뷰 스킬, 그리고 고정밀 위치기반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 등 실용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올 시즌 주목받는 루키 중 한 명인 유현조(19·삼천리)는 "루키 세미나에 참석하니 올 시즌 내가 루키로 정규투어를 뛴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면서 "강의들이 유익했고 투어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막을 올린 2024시즌 KLPGA투어는 다음 주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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