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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덜란드,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공동위원회 운영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4-03-22 18:17 송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로버르트 데이크흐라프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22일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03.22 /뉴스1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로버르트 데이크흐라프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22일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03.22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네덜란드 연구 및 과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종호 장관과 로버르트 데이크흐라프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왕국 총리는 과학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체결한 MOU에는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기관 간 협력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양국은 정부 간 협의체로 공동위원회를 격년으로 개최해 협력을 추진한다.

네덜란드는 ASML, 필립스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기반을 두고 있다. 아울러 10명의 노벨 물리학상, 4명의 노벨화학상, 3명의 노벨 생리의학상 등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이종호 장관은 "한국과 네덜란드는 좁은 국토와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일궈낸 공통점이 있다"며 "오늘 체결한 양해각서가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과학기술 협력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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