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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총궐기대회에 강원 의사도 350명 이상 참여

도의사회, 동원된 버스만 8대 파악…자가용 등 개인 참가 인원도
道, 집단행동 장기화 대비 지방의료원 등 휴일 진료체계 구축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03-03 16:02 송고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수백 명의 강원도 내 의사들이 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의사회가 추산한 이날 서울 총궐기대회에 참여 도내 의사 수는 약 350명이다. 춘천과 원주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 반발하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도의사회 측은 의사들이 강원에서만 8대의 버스를 이용해 상경한 것으로 파악했고, 이외 승용차 등 개인적으로 대회에 참가한 인원도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지방의료원을 비롯해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연장 및 휴일진료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또 상황 악화 시 즉시 비상진료가 가능토록 대비하고 있다.

강원도 확인결과 지난 1일 기준 도내 병원의 전공의 사직서 제출 인원은 총 390명 중 362명(92.8%)이다. 다만 휴일엔 병원의 외래진료가 없고, 사무직원들도 출근하지 않아 정확한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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