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이동검진을 하고 있다. (평창군 제공) 2024.2.22/뉴스1 |
강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오는 23일까지 결핵환자 조기 발견·예방을 위한 이동검진을 진행한다.
22일 평창군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과 결핵 고위험군(노인) 400여 명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을 순회하는 방식이다.검진 내용은 △흉부 X선 검사와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이다.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유증상자는 객담검사도 받는다. 또 결핵 의심 판정시엔 추가 검사를 실시하며 정기적으로 진료와 복약 관리, 가족 검진 등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이어서 매년 검진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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